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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필리핀판 '런닝맨' 출연… 데뷔 전 이례적 행보

윤기백 기자I 2024.02.08 14:06:19
유니스 엘리시아(왼쪽)와 젤리 당카(사진=F&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니스(UNIS) 멤버 엘리시아와 젤리 당카가 정식 데뷔 전 필리핀판 ‘런닝맨’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8일 엘리시아와 젤리 당카는 SBS와 필리핀 대표 방송사 GMA가 공동 제작한 ‘런닝맨 필리핀’(Running Man Philippines) 녹화에 참여한다.

유니스의 ‘런닝맨 필리핀’ 출연은 최종 데뷔조 발탁 후 첫 공식 행보다. 무엇보다 유니스는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그룹이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유니스의 현지 인기가 뜨겁다는 방증이다.

엘리시아와 젤리 당카는 SBS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대중에게 탄탄한 춤과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이런 이들이 ‘런닝맨 필리핀’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런닝맨 필리핀’은 SBS와 필리핀 대표 지상파 채널 GM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방영된 ‘런닝맨 필리핀 시즌1’은 필리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전 회차 모두 대한민국에서 레이스를 펼쳐 현지 시청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엘리시아와 젤리 당카가 출연하는 회차 역시 서울 SBS 사옥에서 촬영된다.

유니스는 SBS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엘리시아, 방윤하, 나나, 젤리 당카, 임서원, 오윤하, 코토코, 진현주가 최종 8인으로 발탁됐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데뷔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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