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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 비버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으로 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후보에는 ‘덩케르크’의 크리스토퍼 놀란, ‘더 포스트’의 스티븐 스필버그, ‘쓰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의 마틴 맥도나, ‘올 더 머니’의 리들리 스콧이 함께 올랐다.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1960년대 냉전시기를 배경으로 언어 장애가 있는 엘리사가 신식무기 개발을 위한 실험 용도로 물고기 인간을 만나면서 펼치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제74회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