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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에 따르면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우드러프가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우드러프는 다음 달 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미네소타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선발로 선택했다.
우드러프는 2년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밀워키에서 한 투수가 연속으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밀워키는 지난 7시즌 동안 각기 다른 투수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왔다. 2015년 카일 로시, 2016년 윌리 페랄타, 2017년 후니오르 게라, 2018년 체이스 앤더슨, 2019년 욜리스 차신이 차례로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은 개막전에 등판한 해 그리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개막전의 저주라는 말이 나왔다. 밀워키에서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하는 투수는 요바니 가야르도(2010∼2014·5시즌 연속) 이후로는 우드러프가 처음이다.
우드러프는 지난해 개막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하고 패전했다. 당시에는 컵스 홈인 리글리 필드의 텅 빈 관중석 앞에서 공을 던졌지만 올해 우드러프는 홈구장의 25%를 채우는 팬들 앞에서 등판한다.
아내 조니와 지난해 8월에 얻은 딸 카일러도 관중석에서 자신을 지켜볼 예정이다. 우드러프는 지난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던 코빈 번스는 밀워키의 두 번째 경기인 4일 미네소타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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