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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블랭크’는 2011년 국내에서 다양성 영화로 개봉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전개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 ‘표적’은 사건 발생과 그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던 ‘포인트 블랭크’와 달리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관계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 그 과정에 중점을 두고 사건을 재구성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캐릭터가 모두 매력적이다. 이들의 쫓고 쫓기는 관계 설정은 더 매력적이었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포인트 블랭크’는 아내가 납치당한 간호사 사무엘(질 를르슈 분)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고 여기에 위기에 빠진 킬러 위고(로쉬디 젬 분)가 가세해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하나의 타깃을 쫒는 두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반면 ‘표적’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을 중심으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를 도와야 하는 의사 태준(이진욱 분), 이들을 쫒는 두 형사 송반장(유준상 분)과 영주(김성령 분)의 추격전을 담았다. 2인 구도에서 4인 구도로 바뀌었다.
원작과 차이를 보이는 또 다른 부분은 액션이다. ‘포인트 블랭크’가 빠른 장면 전환과 킬러 위고의 기교 넘치는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면, 영화 ‘표적’은 묵직하고 진한 감성이 담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로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류승룡은 긴 호흡을 요하는 원신 원테이크부터 20~30 합이 넘는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제작진은 “이 밖에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모두 각자의 상황과 개성이 담긴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극 중 캐릭터의 직업도 한국 정서에 맞게 바뀌었다. 남자 간호사가 익숙하지 않은 우리 상황에 맞춰 ‘포인트 블랭크’에서 이야기의 중심축을 맡았던 평범한 남자 사무엘 역에 해당하는 극중 태준의 직업을 레지던트 의사로 바꾼 것 등이 그 예다. 여기에 동료애와 가족애를 더해 한국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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