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개봉…'성난 사람들' 제작진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안티 히어로들이 뭉쳐 예측불가한 별(*)난 팀플레이를 펼칠 영화 ‘썬더볼츠*’(감독 제이크 슈레이어)가 오는 4월 30일(수)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오직 이번 작품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대 포인트를 전격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MCU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영화 ‘썬더볼츠*’가 오는 4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그간 다양한 마블 작품에서 활약했던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에 없던 예측불가 팀업과 새로운 서사를 펼칠 이번 작품은 기존 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깨는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의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MCU의 대표 안티 히어로들이 팀을 이뤄 활약한다는 점이다. ‘퍼스트 어벤져’부터 ‘윈터 솔져’, ‘어벤져스’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깊은 서사를 쌓아온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분)을 중심으로 ‘블랙 위도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옐레나’(플로렌스 퓨 분)와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분), 그리고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분), ‘태스크마스터’(올가 쿠릴렌코 분),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분)까지 각기 다른 과거와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한 팀으로 뭉친다. 기존 히어로들과 달리 별난 개성으로 중무장한 이들의 팀업이 어떤 예측불가한 시너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존 워커’ 역의 와이어트 러셀은 해외 인터뷰를 통해 “‘썬더볼츠*’는 다른 종류의 슈퍼 히어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힌 바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이들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충돌이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 서사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전직 스파이, 암살자 등 어두운 과거를 지닌 이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각자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마주하며 ‘두 번째 기회’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는 대신, 무엇이라도 하기 위해 움직이는 이들의 성장 서사는 단순한 팀업 그 이상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기대 포인트는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명품 제작진과 배우들의 시너지다. 연출은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8관왕을 휩쓴 ‘성난 사람들’의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이 맡아, 숨막히는 액션부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편집은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미나리’의 해리 윤, 음악은 아카데미 7관왕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손 럭스가 맡아 감각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사운드를 예고한다. 여기에 ‘미드소마’, ‘오펜하이머’, ‘듄: 파트2’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플로렌스 퓨, ‘어 디퍼런트 맨’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세바스찬 스탠, 에미상 5연속 수상에 빛나는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캐릭터에 한층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썬더볼츠*’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