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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MC딩동, 쇼핑몰 라이브 방송 강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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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2.02.18 14:12:55

경찰에 붙잡힌지 9시간 만 라이브 등장

MC딩동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방송.(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MC딩동(43·허용운)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4시간여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9시간 뒤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MC딩동은 18일 오전 11시부터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마트폰 판매 라이브 방송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는 해당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를 통해 MC딩동의 라이브 방송 여부에 대해 문의했지만, 해당 상담사는 ‘내부적으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 확인 후 금일 5시까지 문자로 안내드리겠다’고 말을 돌렸다. 이와 관련해 MC딩동 본인에게 경찰 입건 후 라이브 방송을 강행한 이유를 묻고자 했으나 통화음만 울릴뿐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18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MC딩동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17일 오후 9시30분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으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MC딩동을 쫓던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이날 오전 2시께 그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측정 결과 MC딩동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 측정 뒤 MC딩동을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MC딩동은 음주운전 적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MC딩동은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MC딩동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굵직한 프로그램의 사전 MC로 활약하며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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