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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박해진, '에덴의 동쪽'서 악역...송승헌 연정훈과 트로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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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08.06.10 17:22:29
▲ 박해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훈남 박해진이 악역으로 MBC ‘에덴의 동쪽’을 통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특히 박해진은 이 드라마에서 송승헌, 연정훈과 함께 트로이카를 형성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진은 8월 방영될 ‘에덴의 동쪽’에 태성그룹 신태환(조민기 분) 회장의 아들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폭력적이고 잔인한 기업사냥꾼이 돼 가는 명훈 역에 캐스팅됐다.

박해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8월 종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악역도 첫 도전이다.

특히 ‘에덴의 동쪽’에서 박해진이 연기할 극중 명훈은 아버지 대의 원한으로 얽히고설킨 동철(송승헌 분), 동욱(연정훈 분) 형제와 갈등을 빚으며 트로이카를 형성하는 중요한 캐릭터다. 명훈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로, 비밀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처절히 몸부림치며 심리적, 내면적 모순과 갈등을 극명하게 표출하게 된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원한을 지니고 복수를 노리며 살아온 두 일가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송승헌은 아버지를 죽인 신태환에 의해 소년원에 끌려들어가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카지노 대부의 오른팔이 돼 아시아를 주름잡는 마피아로 성장, 신태환과 대립하는 동철, 연정훈은 동철의 동생이지만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동욱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이다해, 이연희가 각각 캐스팅된 상태다.

이 드라마에는 또 MBC ‘달콤한 스파이’와 지난해 5월 종영한 SBS ‘마녀유희’에 출연했던 혼혈스타 데니스 오가 동철과 함께 일하는 카지노 딜러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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