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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9%(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키가 새집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23:41~23:42)으로, 접시 위에 오이를 한가득 채운 화려한 플레이팅 솜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팅에 진심인 키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6개월 가려나”, “한 달 본다”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고, 시청률은 최고 8.2%를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키의 새 집은 평범하지 않은 구조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뷰로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 꼼데&가르송을 위한 테라스는 물론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키의 감성이 가득 들어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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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키는 테라스의 바비큐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릴을 구입하러 캠핑 용품 전문점을 찾았다. 수많은 종류의 그릴 중 빨간 그릴에 제대로 마음을 사로잡힌 키. 전국에 단 하나 남았다는 말에 홀딱 넘어간 그의 모습은 공감을 자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집에 돌아온 키는 그릴을 활용한 수제 버거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입김까지 나오는 꽃샘추위 속에서 직접 만든 패티를 그릴에 구우며 로망 실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꼼데와 가르송을 위한 고구마 특식까지 직접 구워 ‘김가네 입주 축하 파티’를 열었다. 추위 속에서 수제 버거를 맛본 키는 “눈물 나는 맛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키는 “부모님과 함께 살 때부터 집은 나의 보호소이자 요새, 놀이동산, 식당, 술집, 다 될 수 있어야 한다. 이걸 다 따로 느낄 수 있어야 잘 사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여름엔 테라스에서 포차를 열고, 가을엔 꼬치구이를 구워 먹는 등 앞으로 새집에서 보낼 행복한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