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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임성진 어디로?' 프로배구 남자부, FA 자격 선수 발표

이석무 기자I 2025.04.08 11:41:1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상급 공격수들이 대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남자 프로배구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임성진.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FA 자격을 얻은 25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 곽승석(이상 대한항공), 서재덕, 임성진(이상 한국전력) 등 굵직한 이름의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들 가운데 최대어는 처음 FA 신분이 된 임성진이다. 다른 선수들은 이미 오랫동안 워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은 만큼 잔류 가능성이 크다.

반면 처음 FA 자격을 획득한 임성진은 시장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과 수비 능력을 겸비한데다 수려한 외모까지 갖춰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원소속팀 한국전력은 물론 다른 팀도 충분히 군침을 흘릴만 하다.

이번 시즌 FA 협상 기간은 8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보상 범위는 선수별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연봉 2억5000만원 이상을 받은 A그룹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전 시즌 연봉의 200%와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1명을 보상선수로 내주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1억원∼2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B그룹 FA와 계약하면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한다. 1억원 미만의 연봉을 받은 C그룹 FA를 영입할 시엔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지불하면 된다.

이번 FA 시장 A그룹은 15명(최민호, 전광인, 박경민,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 정민수, 황택의, 한성정, 송명근, 김정호, 신영석, 서재덕, 임성진, 송희채)이다. B그룹은 8명(이시우, 김선호, 이승원, 박준혁, 김재휘, 조국기, 이호건, 박원빈)이다. C그룹은 이강원과 김동영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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