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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의 발칙한 도발이 숨 쉴 때마다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짜릿함과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베스티드 투자 증권에서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 이들 3인방은 각종 숫자들과 정보가 긴밀하게 오고 가는 베스티드를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정작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다. 이들이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직원들이 중요한 정보를 무방비로 이야기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
하지만 용미, 인경, 수자는 예상을 빗겨 나간다. 이 겁 없는 언니들은 오히려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으로 돈을 벌 계획을 세우며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다. ‘사막의 파수꾼’ 미어캣처럼 은밀히 사주경계를 하고, 몰래 도청 장치를 숨기는 등, 대담한 언니들의 암중비약이 바로 그것. “돈이 돈을 낳고, 돈이 돈을 먹는 쩐의 전쟁”에 뛰어든 이들의 발칙한 도발이 인생 ‘떡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한다면 하는 언니들의 거침없는 반란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 시킨다.
이번 영상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염정아, 전소민, 그리고 김재화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다. 한 프레임 안에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쫄깃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믿고 보는 연기에 대한 기대를 ‘역시나’로 바꾼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감탄사를 유발시키는 연기의 향연을 인증한 것이다.
제작진은 “베스티드를 발칵 뒤집어 놓을 언니들, 용미X인경X수자가 오는 6월 4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늘(13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겁 없는 언니들의 활약을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라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파격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통쾌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믿보 연기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 위험하고도 아찔한 쩐의 전쟁에 뛰어든 세 사람이 어떻게 증권가를, 그리고 안방극장을 뒤흔들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클리닝 업’은 ‘화랑’, ‘각시탈’의 윤성식 PD와 ‘리턴’의 최경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