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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의 영예는 ‘노매드랜드’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영화 ‘미나리’는 안타깝게도 수상이 불발됐다.
‘노매드랜드’를 연출한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 영화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회복력과 희망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 “저희 영화를 주변의 모든 분을 데리고 극장에 가셔서 함께 보시기 바란다”며 “최대한 큰 화면으로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늑대 울음소리를 즉석으로 흉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나리’는 현재까지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수상에 성공했다. 남은 부문은 남우주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