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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킴 카다시안이 이혼 변호사를 고용했다”면서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킴은 결혼 반지를 끼지 않고 있고, 카니예는 휴가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따로 자신의 목장에서 머물렀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카니예 웨스트의 정신 질환에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의 정신적인 문제 해결에 노력했으나 최근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선 출마를 하면서 지쳤다고 했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뒤 선거 유세 현장에서 ‘아버지가 어릴 적 입양 보내려 했다’, ‘킴 카다시안과 (첫째 아이를) 낙태를 하려했다’ 등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여 이목을 모았다.
이에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SNS를 통해 “카니예 웨스트는 양극성 장애가 있다”며 카니예 웨스트에 대한 이해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4년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첫 딸 노스 웨스트와 아들 세인트, 대리모를 통해 낳은 두 아이까지 네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