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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첫 전쟁영화 도전…男배우들과 똑같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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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11.06.14 12:21:20
▲ 김옥빈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남자배우들과 똑같이 훈련받았어요"

배우 김옥빈이 첫 전쟁 영화 촬영 소감을 들려주었다.

김옥빈은 14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고지전`(감독 장훈) 제작보고회에 참석, "무척 힘들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고지전`은 휴전을 앞둔 1953년 여름 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반경 2.5km 애록고지를 놓고 벌이는 마지막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김옥빈은 미녀의 북한군 역할을 맡았다. 김옥빈은 "남자배우들과 똑같이 낙법 구르기, 총기 훈련 등을 받았다"라며 "처음엔 좋아해주시더니 시간이 지나니 남자나 다름없이 대하시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또 "현장에 갈 때면 군것질거리를 많이 들고 가니 배우들이 무척 좋아하더라"라며 웃음지었다.

그러나 "사실 전쟁영화를 또다시 찍고 싶지는 않다"라며 고생스러웠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전작 `박쥐`에서도 대립하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도 서로 쫓고 쫓기는 상황에 놓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오는 7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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