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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올해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의 영광은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에 돌아갔다.
'데어 윌 비 블러드'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
'데어 윌 비 블러드'는 무일푼 광부가 석유 유전을 발굴하면서 겪게 되는 성공과 실패를 그린 영화로 다니엘 데이-루이스가 출연했다.
촬영상에는 '데어 윌 비 블러드' 외에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어톤먼트' '잠수종과 나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이 후보작으로 선정돼 경합을 벌였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작가협회 파업으로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취소되면서 시상식의 개최 여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시상식을 불과 2주 앞두고 극적 타결돼 정상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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