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프런트 총 55명은 11일 오후 12시15분 중화항공 CI165편(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대만에서 훈련하는 퓨처스팀에는 국가대표 포수로 성장한 김동헌과 계약금 9억원의 강속구 투수 장재영 등도 포함됐다. 또한 임병욱, 김태진 등 1군 중견선수의 이름도 볼 수 있다.
대만 프로야구 퉁이라이온즈, 타이강호크스, 푸방가디언즈, 웨이취엔드래곤스, 중신브라더스 등과 10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도 오는 15일 1차 캠프일정을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18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