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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황우림 "'미스트롯2' 탈락의 아픔 술로 씻어내"

김가영 기자I 2021.03.16 10:16:13
‘대한외국인’ 황우림(사진=MBC 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황우림이 ‘미스트롯2’ 경연 후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미스트롯2’ 특집으로 주미, 김사은, 황우림, 허찬미 그리고 대한외국인 팀에 마리아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아이돌 출신인 황우림은 매력적인 음색과 춤 실력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며 본선 1차 팀 미션에서 진을 차지, 준결승에서 최종 9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날 MC 김용만이 “‘미스트롯2’에서 현역들을 제치고 아이돌부 최초 진이 됐다. 대단한 기록이다”라고 놀라워하자 황우림은 “진이 되자마자 엄마에게 알렸더니 제가 진이 됐을 줄은 상상도 못 하고 팀 전체가 진이 된 줄 아셨다. 뒤늦게 아시고는 엄청 놀라셨고 주위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황우림은 아쉽게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는데. 이에 MC 김용만이 탈락 후 무엇을 했는지 묻자 황우림은 “새벽 4시에 경연이 끝났는데, 집에 가자마자 알코올 수혈(?)이 필요해서 술로 깨끗이 씻어냈다. 그리고 뜨개질로 힐링했다”며 경연 후 일상을 공개했다.

한편, 이에 맞서 대한외국인 팀 또한 이들에 대항하는 비밀병기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외국인‘에서 배출한 미국 출신 트롯 스타 마리아가 합류, 더욱 유창해진 한국어 실력은 물론 한국인 팀에 뒤지지 않는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황우림이 과연 퀴즈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3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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