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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국형 빌보드차트와 그래미상이 신설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노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날 “미국 빌보드 차트와 견줄만한 한국 대중음악 차트와 미국의 그래미상 같은 대중음악 시상식을 만들어 공인 받는 음악차트와 시상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의 이 같은 계획은 문화부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게 될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의 일환으로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화 및 경제협력 강화, 대중음악의 내수 시장 활성화, 음악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성장기반 강화라는 3대 추진 전략 하에 진행되는 세부 핵심과제 중 일부다.
유 장관은 K-POP 차트의 신설에 대해 “올 상반기 중 연구 용역,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새로운 차트의 기준과 운영 방식을 발표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문화부 측에서 주도를 하지만 앞으로는 민간 기관에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미국의 빌보드 차트와 일본의 오리콘 차트 등 세계 주요 공인 차트는 모두 민간 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진다.
또 공인 시상식 신설과 관련해선 “공인 차트 개발과 더불어 시상 분야, 기준, 심사위원 구성 및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걸쳐 올 하반기 윤곽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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