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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퍼는 1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타이틀곡 ‘안꿀려’로 청량한 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완벽하게 채우며 올 봄을 강타할 신인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데뷔 무대에서 싸이퍼는 귀여운 미소와 청량감이 넘치는 비주얼로 풋풋한 소년미를 폭발시켰으며, 시원하면서도 컬러풀한 무대를 배경으로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꿀려’의 멜로디는 한 번 들으면 잊기 어려울 정도로 묘한 중독성을 안겼으며, 가사에 맞춰 팔을 돌리는 포인트 안무는 싸이퍼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경쾌함과 재미를 높였다.
‘안꿀려’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내용의 노래로, 짝사랑하는 그녀와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른 남자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담고 있다. 잔잔한 라디오 톤의 기타와 보컬로 시작해 에너지있는 808베이스와 트랩비트 훅으로 반전되는 곡이다. 싸이퍼는 앨범 전곡 모두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