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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커플 권재관-김경아 부부가 장동건-고소영 부부 탓에 결혼식 날짜를 황급히 바꿨다고 밝혔다.
권재관 김경아 부부는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당초 결혼식 날짜를 5월 초로 여유있게 잡기로 했으나 장동건과 고소영이 5월 초에 결혼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급하게 5월1일로 결혼식 일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혹시라도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결혼식 날짜가 겹치면 상대적으로 결혼식이 주목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서였다.
두 사람의 걱정과는 달리 권재관-김경아 부부의 결혼식에는 1300여명의 하객이 몰렸다. “세기의 결혼식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결혼 후일담은 5일 오후 11시15분 ‘자기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