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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김송과 16년만에 '핑계' 한무대...전국투어 기자회견서 깜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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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09.02.17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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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모, 구준엽, 강원래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김건모(42)가 오는 4월 열릴 전국투어콘서트에서 김송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김송의 남편이자 김건모의 전국투어콘서트 안무를 맡은 강원래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09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솔 그루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공연을 통해 선보일 몇 가지 콘셉트를 살짝 공개했다.

강원래는 “아직 막이 오르지 않아 모든 것을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김)건모 형이 노래를 부르고, 제 아내인 김송이 함께 춤을 추는 ‘핑계’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993년의 발랄했던 모습을 다시 재연해보려고 한다. 사십이 넘은 건모 형과 유부녀의 재미있는 댄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건모 형이 나이를 떠나서 공연장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안무 등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강원래는 “부족한 저에게 안무를 맡겨 준 건모 형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지난 1990년대 건모 형 공연을 위해 미국에 갔다. 그 때 형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 그 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열정적으로 무엇인가 매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해 줬다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연출료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김건모의 전국투어콘서트는 오는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대구, 전주, 울산, 제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12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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