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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이 후반 초반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6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아타루가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주민규 발에 닿지 않았으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4시즌 K리그1 1호 골이었다.
포항은 후반 44분 아스프로가 엄원상을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아스프로는 2024시즌 K리그 첫 퇴장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울산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3연패를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포항은 시즌 첫 승과 박태하 감독 데뷔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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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구텍이 전북 골망을 갈랐다. 왼쪽 측면에서 박진성이 올려준 공을 김준범이 머리로 돌려놨다. 구텍이 공을 잘 잡아놓은 뒤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0분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송민규가 수비진을 허물고 내준 공을 안현범이 동점 골로 연결했다.
전북은 시즌 첫 승에 실패했으나 2012년부터 이어온 개막전 무패 기록을 13경기(10승 3무)로 늘렸다. 대전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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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성남FC를 2-0으로 꺾었다.
안양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태희가 내준 공을 유정완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2024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가장 먼저 나온 득점이었다. 안양은 단레이가 한 골을 추가하며 첫 승을 자축했다.
같은 시간 경남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전반 13분 안산 이규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경남은 전반 35분 원기종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7분 원기종이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