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의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개막을 앞두고 축구팬들에게 자전적 에세이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중앙북스/1만3,000원)를 선보인다.
5월 초 발간 예정인 이 책에는 박지성이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온 몸으로 부딪치며 깨달은 승리의 비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지성은 이 책에서 평발과 왜소한 체격, 특징 없는 플레이 등 여러 불리한 조건들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한 필체로 풀어냈다.
책은 2008년 5월 치러진 맨유와 첼시의 2007-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일 아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박지성은 이전 경기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결승행에 공헌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을 결승전 후보 명단에 조차 넣지 않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박지성은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야한다는 다짐을 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박지성이 찾아낸 돌파구는 다른 선수가 가진 장점을 따라하기보다는 자신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유일함'을 더욱 강하게 믿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남보다 한 발 더 뛰며 동료들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생존과 승리의 비결이라는 이야기다.
박지성은 이 책에서 "축구 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꿈을 향해 뛰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위한 '희생'을 선택할 수 있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성공을 향한 박지성의 희망과 도전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롤 모델로 삼기에 손색이 없다.
◇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중앙북스/1만3000원)
▲지은이 :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례
프롤로그
1장. 괜찮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2장. 꿈을 향해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법
3장. 걱정마, 바로 네가 답이야!
4장. 염원하라! 그러면 승리하리라
5장. 나는 소망한다, 유명하지 않은 나를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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