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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과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S 3차전 선발로 라이트와 최원준을 각각 예고했다.
1승 1패로 맞선 두 팀에게 3차전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뒤 3차전에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93.3%(15차례 중 14차례)에 이른다. 2003년 SK와이번스가 1승 1패에서 3차전을 이기고도 현대유니콘스에 7차전 끝에 패한 것이 유일한 예외다.
정규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라이트가 최원준보다 앞서 있다.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한 라이트는 두산을 상대로 4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로 나쁘지 않았다.
최원준은 올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했다. 10승 2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원준은 NC를 상대로 부진했다. 5경기에 나왔지만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88에 그쳤다. 그 가운데 선발 등판은 1경기였다. 7월 31일 NC를 상대로 4⅔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NC전에서 8⅓이닝을 던져 피홈런이 4개나 된다.
두산에서 라이트에게 가장 강했던 타자는 허경민(7타수 4안타 타율 .571)이다. KS 2차전에서 멀티히트로 타격감이 살아난 오재일(9타수 4안타 타율 .444)도 라이트를 상대로 잘 쳤다. 박건우(13타수 6안타 타율 .462)와 정수빈(9타수 4안타 타율 .444)도 라이트를 잘 공략했다.
반면 김재환(10타수 2안타 타율 .200), 호세 페르난데스(12타수 2안타 타율 .167), 최주환(11타수 1안타 타율 .091)은 라이트에게 고전했다.
NC 타자들은 대부분 최원준에게 강했다. 노진혁(3타수 2안타 타율 .667), 강진성(5타수 3안타 타율 .600), 양의지(4타수 2안타 타율 .500), 이명기(4타수 2안타 타율 .500) 등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