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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8일 오전 7시 37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 화상 인터뷰에서 “26일 체이스 앤더슨, 28일 류현진이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더블헤더 가운데 한 경기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시즌 개막 후 초반 2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4경기에선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7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이 8.00인 반면 8월 4경기에선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5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토론토 선발진은 비상이 걸렸다. 선발투수 5명 가운데 3명이나 전력에서 이탈했다. 맷 슈메이커는 어깨 통증, 트렌트 손튼과 네이트 피어슨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탬파베이전은 태너 로어크가 임시 선발로 나섰지만 다른 경기는 선발 공백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토론토가 선발투수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는 루머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 뿐이다. 류현진의 어깨가 더 무겁다.
류현진이 상대할 보스턴은 9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2년 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지만 현재는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마운드는 허약하지만 타선은 만만치 않다. 올 시즌 팀 타율이 .252로 30개 구단 중 10위다.
류현진이 경계할 타자로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알렉스 버두고와 올스타 유격수 잰더 보가츠 등이 있다. 특히 보가츠는 좌투수 상대로 타율이 .378이나 될 정도로 강한 모습을 자랑한다.
김광현은 아직 선발 등판이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큰 변수가 없느 한 28일 피츠버그와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김광현은 지난 23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83개의 공을 던진 뒤 나흘 휴식 후 선발투수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에서는 선발투수가 5~6일 휴식 후 등판을 갖는다. 반면 휴식일이 많지 않은 메이저리그에선 나흘 휴식 후 5일 간격으로 등판하는게 일반적이다.
김광현에게는 이번 경기가 그런 루틴에 적응할 수 있을지 확인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두 차례 선발 등판을 가진 만큼 투구수도 100개 가까이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김광현은 이미 피츠버그와 한 차례 만난적이 있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전에 마무리 투수로 나서 세이브를 따내긴 했지만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고전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301을 기록하고 있다. 좌투수에게 유독 강한 피츠머그의 특성을 감안해 김광현이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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