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는 측은 윤지원(정유미 분)을 향해 하찮은 질투를 폭발시키는 석지원(주지훈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석지원은 활활 타오르는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곧이어 앞서 걸어가는 석지원 뒤로 나란히 서 있는 윤지원과 공문수(이시우 분)가 보여 질투의 대상을 예상하게 한다.
급기야 석지원은 공문수를 향한 질투가 폭발한 듯 다정하게 함께 걸어가는 윤지원과 공문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기어코 떨어트려 놓는 심술을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온몸으로 사투를 벌이며 두 사람을 갈라놓는 석지원의 하찮은 질투인 것. 특히 한껏 튀어나온 몸과 달리 질투하지 않았다는 듯 태연한 척 끌어올린 입꼬리에서 장난기가 느껴진다.
반면 윤지원은 그런 석지원의 행동에 크게 당황한 듯 황당한 표정. 윤지원의 모든 연애를 차단하겠다는 듯 질투를 폭발시키는 석지원의 행동이 투지원의 로맨스에 불쏘시개가 될 수 있을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3화는 오는 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