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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 MLS 34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상빈은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나란히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정상빈은 지난 20일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 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2024 MLS 3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정상빈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정상빈은 4분 만에 진가를 드러냈다.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3-1로 우위를 이어간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는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쐐기 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정상빈의 활약 속에 리그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달린 미네소타(승점 52)는 서부 콘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정상빈은 올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수아레스는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쏟아냈다. 메시는 해트트릭, 수아레스는 2골 2도움으로 6-2 대승을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