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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는 29일 KG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스포츠윤리센터 오혜영 전문 강사를 초청해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및 성희롱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선수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은 불쾌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동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키웠다.
박지영(28) 선수분과위원회 위원장은 “KLPGT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KLPGT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뒤에는 선수분과위원회 회의를 진행해 코스 운영, 대회 규정, 복장, 부정행위 대응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LPGT는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드림투어, 점프투어에서도 지난 8월 동일한 교육을 진행했고, 챔피언스투어에서는 골프룰, 에티켓, 도핑방지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