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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만에 안타 생산 재개…샌디에이고 3연패

이지은 기자I 2022.09.06 11:09:53

6일 애리조나전 3타수 1안타…시즌 타율 0.256
7회 좌전 안타로 출루…후속타 불발로 득점 무산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AFPBB)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으로 삼진 처리됐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7회 2사 1루 기회에서 넬슨을 다시 만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이 타구는 3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좌전 안타가 됐다. 그러나 후속 타자 맷 비티가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0-5로 패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4안타 빈공에 그쳤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시즌 73승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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