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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지난 2018년 싱글앨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데뷔 앨범부터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모든 악기의 연주 및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고, 다양한 공연으로 라이브 실력 또한 인정받았다.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가 설립한 영국 리버풀 공연 예술 전문학교(LIPA)에서 음악을 전공한 녹두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따스한 선율을 중심으로 브리티시팝, 펑크, 알앤비, 재즈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성취를 보여주는 곡들을 선보였다. 또 그는 ‘비 오는 밤이니까요’, ‘머물러줘’, ‘오늘 같은 밤’ 등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다. 특히 ‘머물러줘’와 다양한 커버곡으로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7월 말 녹두가 발표하는 ‘Mersey’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녹두의 편안한 감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라며 “발매 이후 공연 외에도 뜻밖의 뮤지션들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여 벌써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