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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부는 K예능 열풍…'하트시그널 재팬' 첫날부터 대박

김가영 기자I 2022.08.31 15:04:4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연애 프로그램의 열풍을 이끌었던 채널A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이 일본OTT 프로그램 ‘아베마’에 판권을 판매해 리메이크됐다. 국내 하트시그널 포맷을 토대로 제작한 하트시그널 재팬은 일본의 대표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됐다.

지난 8월 24일 공개된 하트시그널 재팬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매칭이란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다양한 데이트 명소를 소개하는 등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보여주듯 해당 콘텐츠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오늘의 전체 랭킹’ 9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첫 방송부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는 평이다. SNS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SNS상에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방영 첫 주만에 아베마tv 주말 조회수 1위, 연애 리얼리티 4위를 차지하며 일본 연애 프로그램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채널에이 하트시그널 제작팀이 만든 한일 동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 마지막 12회는 ABEMA Special 채널에서 26만6천명, ABEMA K World 채널에서 14만9천명 총 시청자 합계 41만5천명으로 인기리에 종영했으며, 톱 7의 10월 일본 공연도 앞두고 있어

K-예능 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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