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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4월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우승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다. 이시영은 당시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충주시청)과 맞붙어 근소한 차이로 판정승을 거두며 국가대표가 됐다.
이시영은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 48㎏급에서 51㎏급으로 체급을 올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48㎏급은 아시안게임에서 없어졌다.
이시영의 메달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속단하기 어렵다. 문제는 영화 홍보 일정과 맞물려 지난 7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이벤트 경기와 8월 대통령배 시도대항전에는 모두 불참하는 등 경기력을 가늠하기 히든 상태다.
코치진은 이시영의 메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장신(169cm)을 이용한 긴 리치와 빠른 발놀림이 이시영의 장점이라는 것. 이시영이 어떤 색깔의 메달을 목에 걸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