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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구교환 "한준희 감독의 우주에 끼고 싶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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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1.08.25 11:50:52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D.P.’ 구교환이 대본을 보고 느낀 소감과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D.P.’ 제작발표회에는 한준희 감독과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7일 전세계 공개를 앞둔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앞서 웹툰 ‘아만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김보통 작가의 또 다른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해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는 가운데,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하는 등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의 조합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교환은 “D.P.의 존재를 소문으로는 들었으나 이번에 작품으로서 제대로 마주하게 됐다. 크랭크인 되기 한 2년 전쯤 밥을 먹다가 그런 것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작품을 하게 돼 반가웠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작품 이해를 위해 실제 D.P.에서 복무했던 주변 사람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고. 구교환은 “제가 그분들을 직접 찾아갔다기보다는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D.P.를 경험하신 분들을 접하게 됐다. 그분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연스럽게 D.P.가 어떤 곳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알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맡은 한호열 캐릭터에 대해서는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이라며 “준호(정해인)와 함께 원투 펀치를 이뤄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본을 보고 ‘러브레터’란 느낌을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구교환은 이에 대해 “요즘은 대본 유출 방지를 위해 대본에 배우들 이름을 직접 적던데 제가 그걸 착각을 한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제 이름이 써진 대본을 보고 감독님이 제게 보내주신 ‘러브레터’같다고 착각을 했다(웃음). 대본의 내용을 보고서도 마음이 더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제가 길 가다가 한준희 감독님을 자주 마주쳤다. 우연히 뵙는 경우가 많다보니 저 분과는 언젠가 작품을 함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대본이 더 ‘러브레터’처럼 느껴지는 오해가 있던 것 같다”며 “감독님들의 전작을 보고 ‘저 우주에 나도 끼고 싶다’는 생각을 갖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D.P.’는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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