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김주철·김주현, 3월 '하땅사'서 첫 호흡

▲ 김주철 김주현 형제(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개그맨 형제 김주철과 김주현이 데뷔 후 최초로 같은 코너를 꾸민다.

김주현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형 김주철의 결혼식에서 “오는 3월 MBC ‘하땅사’에서 형과 함께 출연하는 코너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현의 코미디 프로그램 복귀는 SBS ‘웃찾사’ 이후 1년여 만이다.

함께 개그맨으로 활동했지만 김주현은 ‘웃찾사’, 김주철은 MBC ‘개그야’에서 자리를 잡아 둘은 함께 출연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주현이 공백기를 거쳐 ‘하땅사’로 복귀무대를 정하면서 김주철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한동안 ‘웃찾사’의 간판 코너였던 ‘웅이아버지’ 팀이 합류하며 인기를 다져가고 있는 ‘하땅사’에 또 한명 ‘웃찾사’ 출연진인 김주현의 합류, 형인 김주철과의 시너지가 어떤 성과로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