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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허정무 후보는 “축구종합센터 기능을 파주와 천안으로 나눠 활용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신문선 후보도 “축구협회 회관을 옮기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맺은 협약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축구센터 준공 후 6개월 이내에 주 사무소 소재지를 서울에서 천안으로 변경하고 사무소와 사무처를 센터로 이전하도록 규정돼 있다.
천안 이사진은 일부 회장 후보의 공약 중 △파주NFC와 투트랙 운영, △대한축구협회 천안 이전 재검토 등에 대해 축구종합센터 준공 6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천안시와 구단의 축구에 대한 열망을 간과한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협약이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K리그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천안은 이번 정기 이사회에서 재단 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에 대해 의결하며 2025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