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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권상우 "조인성 다음은 나…'무빙' 잘돼서 다행"

최희재 기자I 2023.09.12 12:11:22
배우 권상우가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강’ 권상우가 화제작 ‘무빙’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 김상철 감독이 참석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

권상우는 의욕 넘치는 한강경찰 한두진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한강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사실 잘 몰랐다. 실제로 한강경찰대분들과 같은 옷을 입고 촬영하니까 눈에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거대한 한강을 보호하고 관리하려면 인력이 많이 필요하겠다는 걸 느꼈다. 촬영하니까 눈에 많이 보이더라. 그전에는 잘 못 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희원 또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일을 하시는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한강’은 화제작 ‘무빙’에 이어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작품이다. 앞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조인성 다음에 나로 갈아타면 된다”고 말한 권상우는 ‘무빙’과 대적할 만한 점을 묻자 “잠수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다행히 ‘무빙’이 아주 잘 되고 가입자가 많이 늘어나서 감사하다. ‘무빙’이 잘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무빙’에도 출연 중인 김희원은 “‘무빙’을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너무 좋다. ‘무빙’이 잘되기를 빌었던 것 같다. 간절함이 있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빙’도 잘되고 ‘한강’으로도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계속 이어져서 잘되고 디즈니+가 흥했으면 좋겠다. ‘한강’도 너무 간절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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