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민희PD] 2007년,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는 10편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의 2007년 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상영된 한국영화 가운데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10편으로 2006년도에 비해 6편이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반면 외화의 경우 2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는 2006년의 9편보다 2작품 늘어난 11편이었는데요.
지난해 극장을 다녀간 총 관객수는 1억5752만5412명으로 2006년에 비해 5.5% 감소했으며 총 관객수 마이너스 성장은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영화 총 관객은 8005만1529명으로 전년 대비 25.7% 감소했으며 외국영화 총 관객은 7747만3883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함으로써 국내 영화시장의 불황을 확실히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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