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양민혁과 함께 촉망받는 유망주"
'미러', "윤도영 에이전트, 빌라 훈련장 방문"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또 한 명의 10대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 수 있을까.
|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손흥민과 윤도영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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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손흥민과 윤도영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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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생 측면 공격수인 윤도영은 지난해 대전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준프로 계약으로 시작했으나 19경기를 뛰며 1골 3도움으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7월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팀 K리그의 일원으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상대하기도 했다. 대전도 윤도영의 활약을 인정해 지난해 8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윤도영은 17세 이하(U-17) 대표팀도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도 나섰다. 지난해 동갑내기 양민혁이 토트넘의 부름을 받은 데 이어 윤도영도 EPL 팀의 관심 목록에 올랐다.
매체는 윤도영에 대해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라며 “브라이턴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1월 이적시장에서 종종 젊은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윤도영과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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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을 향한 관심은 브라이턴만이 아니다. 애스턴 빌라 역시 영입 목록에 올려뒀다. 영국 매체 ‘미러’는 브라이턴과 빌라가 윤도영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최근 몇 주간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 윤도영의 에이전트가 빌라 훈련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