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드림, BTS와 함께 그래미 노미네이트

윤기백 기자I 2021.11.24 14:16:14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부문

(사진=그래미 어워드 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작곡가 겸 아티스트 이스케이프 드림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케이프 드림(본명 최진열)은 24일 발표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Best Remixed Recording)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세계적인 DJ 제드(Zedd)의 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리믹스에 참여했다.

이스케이프 드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보 지명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지금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스케이프 드림은 유명 DJ 제드의 리믹스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고, 티에스토의 리믹스 경연 대회에서도 5위를 차지하는 등 리믹스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프로듀서다. ‘인사이드 아웃’ 리믹스 외에도 엘의 ‘기억과 기억 사이’, 정세운의 ‘숨은 그림 찾기’ 등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은 내년 2월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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