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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야구대표팀, 쿠바-캐나다-호주와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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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2.14 10:49:46
김경문 야구 국가대표 신임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 1라운드에서 비교적 수월한 조에 편성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4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세계 12개 야구 강국이 출전하는 제2회 프리미어 12 1라운드 조 추첨을 했다. 그 결과 WBSC 세계 랭킹 3위인 우리나라는 5위 쿠바, 7위 호주, 10위 캐나다와 C조에 편성됐다.

4년 전 초대 챔피언으로 2회 연속 우승과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리는 한국으로선 최상의 시나리오다. 무엇보다 풍부한 선수 자원을 자랑하고 전력 분석이 쉽지 않은 베네수엘라(9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 등 중남미 국가를 피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한때 아마추어 야구 최강이었던 쿠바가 걸림돌이지만 최근 쿠바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미국 등 해외 프로무대로 진출하면서 전력이 예전같지 않다. 최근 국제대회 등에서도 여러차례 한국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호주, 캐나다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아래여서 한국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C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엔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려있다. 개최국 일본이 자동 출전권을 따냈고 6강 안에 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와 미주 지역 1위가 도쿄행 티켓을 확보한다. 한국은 대만과 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고, 6위 안에만 들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반면 한국의 맞수인 대만은 1라운드에서 지옥의 조에 편성됐다. 세계 랭킹 4위인 대만은 일본(1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11위)와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에는 미국(2위), 멕시코(6위), 네덜란드(8위), 도미니카공화국이 속했다.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 2위가 가려지면 6개팀은 2라운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는 일본 도쿄돔과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슈퍼라운드는 각 팀이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결승전은 11월 17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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