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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컴백…“올봄 시즌2 제작”

김윤지 기자I 2019.02.22 10:47:15
사진=‘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끄는 tvN 예능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이하 ‘스푸파’)가 올 봄 시즌2로 돌아온다.

‘스푸파’를 연출했던 박희연 PD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오는 봄 시즌2 제작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한 ‘스푸파’는 백종원의 음식 여행으로,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면서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중국 청두와 하얼빈,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홍콩, 하와이 등을 찾았다.

박 PD는 “시즌2에선 지역을 좀 더 확장해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는 “백종원이 서양 음식에도 조예가 깊다. 유럽도 후보지 중 하나다. 시즌1는 아시아 중심이었다면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중국통’이다. 중국에서도 외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메뉴판으로 중국어를 익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박 PD는 “시즌 하나를 중국 특집만 해도 될 만큼 백종원은 중국 음식 전문가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지역은 우선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백 대표는 방영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 외에도 ‘한식 대첩’ 시리즈,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시리즈,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먹고자고먹고’ 시리즈,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다수 예능을 성공시키며 ‘쿡방’ 열풍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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