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돌싱 만나고 싶다” 왜?

정시내 기자I 2021.03.22 10:47:23
사유리. (사진=K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결혼 경험이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오는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자발적 비혼모’로 화제를 모은 사유리는 최근 녹화에서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만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이어 “한 번 갔다 온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특이한 이상형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고.

그는 “혹시나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아들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싫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돌싱이 편한 것 같다”고 솔직한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사유리는 “상대를 볼 때 예전에는 내가 마음에 들면 최고였는데, 지금은 아이의 아빠로서 괜찮은 사람인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이성을 보는 기준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그녀는 “예전에는 이봉원 씨가 솔직하고 순수한 것 같아 좋았지만, 지금은 사업을 망하는데도 계속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출산 4개월 차인 사유리는 벌써 둘째를 가질 생각이 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임신 당시 이미 자궁 나이 48세로 노산이었지만, 아들을 위해 목숨 걸고 둘째를 낳을 생각도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이유로 “(아들이) 아빠가 없는데 형제까지 없으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고 밝혀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유리가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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