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20일 진행된 행사에 참석해 “디즈니는 우수한 창의성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영화, TV, 스트리밍 영역에서 저희의 글로벌과 로컬 제작사들이 보여준 뛰어난 역량과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의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부터 영화, 게임, 소비재, 도서, 공연, 음악, 테마파크까지, 디즈니는 매일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를 전달하며 세대를 넘어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월트디즈니스튜디오가 2024년 전세계 40억 달러 매출을 넘었다”며 “‘쇼군’ 같은 경우는 큰 히트를 기록했다, ‘쇼군’은 18개 상을 휩쓸었다”며 월트디즈니스튜디오의 유의미상 성과를 짚었다.
아태지역의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면서 “글로벌 히트작이 된 것도 있고 미래 대형 프랜차이즈가 탄생할 수 있다. ‘무빙’ ‘카지노’ ‘간니발’ ‘최악의 악’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에서 큰 성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저희의 고집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 콘텐츠를 제작한지 4년차가 된 것에 대해서도 “단단한 근간으로 아태지역을 들뜨게 할 것”이라며 “월트디즈니의 특별함은 우리의 IP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소비자와 진실되게 공감하고 연결하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특히 월드디즈니컴퍼니가 다각화된 소비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고 이것이 강점이라며 “영화, 게임, 제품, 음악, 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하고 세대를 넘는 추억을 선사한다.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개최 첫날인 20일에는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했다.
첫날 쇼케이스 이후에는 ‘디즈니: 스타의 밤(Disney Presents: A Night Of Stars)’ 팬 이벤트가 개최돼 아태지역의 팬들에게 디즈니의 스토리와 함께 출연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안소니 마키를 비롯해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조명가게’의 주지훈과 박보영, ‘트리거’의 김혜수와 정성일,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과 설경구, ‘넉오프’의 김수현과 조보아, ‘나인 퍼즐’의 김다미와 손석구, ‘파인: 촌뜨기들’의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등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들이 팬 이벤트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화제를 모은 디즈니+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Gannibal)’의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