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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파파' 김우석, 김보라 첫사랑으로 첫 등장… 훈훈 비주얼

윤기백 기자I 2023.05.01 11:24:27
(사진=시네마천국 ‘핀란드 파파’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핀란드 파파’ 김우석이 훈훈한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우석은 지난달 29~30일 방송된 채널 시네마천국의 토일드라마 ‘핀란드 파파’에서 유리(김보라 분)의 오랜 친구이자 첫사랑 백우현으로 등장했다.

이날 우현과 유리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현은 언제나 유리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붙어있으면 티격태격하는 ‘찐친’이었지만, 우현은 그 누구보다 유리를 생각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까칠하게만 보였던 우현지만, 유리 앞에선 항상 진심이었다. 유리의 할머니는 유리, 우현, 용준(김준호 분)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내가 없어도 밥은 굶지 마”라고 당부했다. 손녀를 걱정하는 마음임을 알았던 우현은 “유리가 혼자 밥 먹는 일은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유리를 향한 진심과 애정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현실로 돌아와 학창 시절 앨범을 보며 그리워하는 자리에는 용준과 유리뿐, 우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토록 다정하던 우현이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우석은 ‘핀란드 파파’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년미 넘치는 얼굴과 순수한 미소가 눈길을 끌었고 차분한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특유의 담백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은 극 중 우현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핀란드 파파’의 화려한 막을 올린 김우석이 ‘백우현’으로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뜨겁다.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의 신입 유리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로맨스다.

김우석은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와 tvN ‘불가살’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음악과 더불어 배우로서 활동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김우석이 출연하는 ‘핀란드 파파’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시네마천국에서 방영된다.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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