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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더 줄인 고군택, 디오픈 출전권에 성큼..김학형 공동 10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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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5.03.01 16:30:07

뉴질랜드 오픈 사흘째 22언더파..4타 차 선두
KPGA 통산 4승, 첫 해외 투어 우승 기회
우승하면 7월 디오픈 출전권 확보
김학형, 버디만 7개..40위서 10위로 점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군택(대보건설)이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뉴질랜드 달러) 셋째 날에도 선두를 지켜 해외 투어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고군택. (사진=KPGA)
고군택은 1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밀브룩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22언더파 191타를 적어낸 고군택은 2위 라이언 피크(호주)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고군택은 2번과 3번홀에서도 버디를 뽑아내 2위와 격차를 벌렸다. 그 뒤 버디와 보기 2개를 적어낸 뒤 전반 경기를 끝마쳤다. 후반에는 12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낸 뒤 보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0년 KPGA 투어로 데뷔한 고군택은 2023년 3승, 지난해 1승을 더해 통산 4승을 거뒀다. 작년부터 아시안투어 병행을 시작했지만, 아직 해외 무대에선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5승이자 자신의 첫 해외 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퀄리파잉 시리즈 중 하나다. 최종 성적으로 상위 1명은 7월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고군택은 작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올라 디오픈에 출전한 바 있다.

경기 뒤 고군택은 “오늘도 계획한 대로 경기를 잘 운영했다”며 “마지막 남은 하루도 결과를 생각하기보다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면서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형은 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공동 40위에 머물렀던 김학형은 이날만 3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학형(속초아이)의 아내 우세희 씨는 뉴질랜드 유학파 출신의 프로골퍼다.

이동민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40위, 김비오는 공동 56위(7언더파 206타)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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