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재원으로, 아마추어 권투선수로도 활동 중이다. 결혼식 축사는 박수홍이 맡을 예정이다.
손헌수는 “연애에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있던 중 관광공사에 있던 분과 일적으로 연락하고 지냈고, 그러다가 (여성분께서) 나를 좋아한다고 했다”며 “박수홍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꼭 만나라’고 하더라. 박수홍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말도 안 되게 괜찮은 분”이라며 “2년 가까이 헌수를 좋아해 주더라. 힘들고 지칠 때 손헌수를 업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헌수는 “결혼식은 10월에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반지도 맞췄고, 다이아반지도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