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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날 저의 떨리는 손을 지탱시켜준 고마운 부케에요. ‘꼭 행복하리라’ 꽃말이 참 예쁘죠. 근데 가격이 계절에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네요? (봄에는 몇십이었는데..지금은 1000만원?”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시의 사진을 게재했다.
은방울꽃 부케는 조 전 아나운서가 지난 8월 박 대표와의 결혼식에서 들었던 부케로 약 1000만원을 호가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 대표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부케의 가격은 40만 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은방울 꽃 부케는 배우 고소영, 최지우, 송혜교 등 톱스타들이 결혼식 때 들었던 부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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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4월 결혼식을 지금 올리는 이유가 뭐냐” “이제 와서 비싼 부케 들었다고 자랑하는 거냐” “이런 글 보는 것도 불편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은지의 은방울 꽃 언급에 대해 한 네티즌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자기도 했다 자랑하는 거, 당신 거는 꽃보다 잎만 많아 볼품 없어요”라고 댓글을 올리자, 박은지는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고 응수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관종 짓 좀 그만 해라.”라고 악성 댓글을 남기자, 박은지는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은지가 SNS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7월 미국 LA에서 남편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한 영상을 올렸다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박은지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한 살 연상의 남성과 1년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