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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희. 후쿠다와 재대결 확정..."국민고환 별명에 KO로 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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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5.02.23 08:45:35
이둘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민고환’ 별명 선물해준 후쿠다 리키에게 편안한 KO를 선물하겠다”

오는 3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2’에서 이둘희(25.브로스짐)와 후쿠다 리키(33.일본 GRABAKA)가 리매치를 펼친다.

지난 해 11월 9일 열린 ‘로드FC 019’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후쿠다 대 이둘희의 경기는 탄식으로 끝나버렸다. 이둘희가 후쿠다의 두 차례 로블로를 맞고 부상을 입는 바람에 노 카운트가 선언됐기 때문이다.

경기 직후 이둘희는 격투기 팬들로부터 ‘국민고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두 선수 모두에게 너무나 아쉬운 결과였다. 경기 직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대결을 요구했다. 결국 로드FC는 두 선수에게 3월 경기를 오퍼했고, 모두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며 경기가 성사됐다.

넉 달 만에 케이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두 선수의 포부는 남다르다. 이둘희는 “지난 경기에서 고의든 아니든 ‘국민고환’으로 등극시켜준 후쿠다 선수에게 감사의 의미로 편안한 KO를 선사하겠다”며 특유의 낙천적이고 겸손한 도발을 했다.

이에 맞서는 후쿠다의 각오도 매섭기는 마찬가지. 원래 1차전 경기가 성사되기 전 후쿠다는 로드FC측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웰터급으로 전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리매치를 앞둔 후쿠다는 마음을 바꿨다. 그는 “웰터급 전향은 철회하겠다. 최대한 빨리 로드FC 미들급 벨트를 허리에 감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지난 1차전 경기는 로블로가 나오기 전까지 후쿠다가 내용면에서 앞섰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만큼 이둘희가 짧은 시간 동안 어떤 카드를 준비 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둘희와 후쿠다리키의 리매치는 오는 3월 21일에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2’에서 코메인이벤트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8년 만에 다시 만난 ‘영원한 동갑내기 라이벌’ 권아솔과 이광희의 ‘3차전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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