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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T1419와 라필루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남미 톱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엘 알파(El Alfa), 침발라(Chimbala)의 ‘WOW BB’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T1419와 라필루스는 각자의 매력으로 라틴 어반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T1419는 여유 넘치는 표정과 파워풀한 안무를 통해 남미 음악 특유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재해석했다. 라필루스는 강렬한 틴크러시 콘셉트에 톡톡 튀는 청량함을 더해 6인6색의 개성을 재치 있게 녹여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두 그룹이 한 팀을 이뤄 자로 잰 듯한 칼군무와 힙한 퍼포먼스를 펼쳐 완벽한 커버 영상을 완성했다.
T1419는 일찍이 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등 남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음악적으로 교류하며 남미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대디양키의 ‘Bombon(봄본)’ 챌린지에 참여하고 ‘CAMPEON(캄페온)’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CAMPEON’ 커버는 K팝 그룹 최초로 댄스 뿐만 아니라 노래와 랩까지 모두 소화해 대디양키로부터 찬사를 받고 미국 언론에 대서특필된 바 있다.
라필루스는 지난달 20일 ‘힛야!’(HIT YA!)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데뷔곡의 보컬 디렉터를 맡아 퍼포먼스뿐 아니라 보컬까지 완벽한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필루스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보석’이라는 팀명처럼 “Shine Your Lapillus(자신만의 색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
T1419와 라필루스가 세계적인 남미 아티스트들의 곡을 함께 커버했다는 소식에 이들의 본격적인 남미 활동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T1419는 오는 3일 스페인어 신곡 ‘웬 더 선 고즈 다운’(When the sun goes down)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