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리는 2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 10번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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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선수는 10번홀, 10번홀에서 경기에 나선 선수가 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면 이 상의 주인공이 된다.
이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우리는 10번홀에서 티샷을 271야드 날린 뒤 100야드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샷이글을 기록했다.
대회 첫 E1 텐배거상의 주인공이 된 전우리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행운을 누렸으나 이틀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쳐 본선 진출 가능성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