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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단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5월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월간 MVP는 김원중이 수상했다. 김원중은 5월에만 10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87,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7, 1승 3세이브 7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건설 투수 월간 수훈에는 박진형과 댄 스트레일리가 선정됐다. 박진형은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9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6(WHIP 1.24)을 기록, 12탈삼진과 3홀드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같은 기간 6차례 선발 등판해 33⅓이닝을 책임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2.70(WHIP 1.32), 37탈삼진을 기록,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야수 수훈을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수훈선수로는 이대호, 손아섭이 선정됐다. 이대호는 5월에만 23경기에 나서 30안타 15타점 타율 3할4푼9리(OPS 출루율+장타율 .873)로 타선을 이끌었다.
손아섭은 같은 기간 23경기에 출전해 25안타 10타점 타율 3할1리(OPS .796)을 기록하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